고추의 종류와 고르는 법, 보관법(냉장·냉동)까지

매운 맛이 특징인 식품을 찾는다면 당신의 장바구니에 바로 들어갈 고추입니다.  

고추의 칼로리는 100g당 39.7kcal입니다.

 

오늘은 고추의 종류와 고르는 법, 보관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의 종류

많이 먹는 초록색 고추인 풋고추는 대표적으로 녹광고추, 꽈리고추, 청양고추, 오이고추가 있습니다.

녹광고추는 우리가 흔히 먹는 풋고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익어서 빨갛게 변하면 우리 요리에 매콤함과 색감을 주는 홍고추가 되는 겁니다.

신선한 고추 고르는 법

1. 고추의 꼭지를 확인할 것

신선한 고추는 꼭지가 시들지 않고 싱싱합니다.

2. 겉면을 확인할 것.

겉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나는 것이 신선한 고추입니다.
예를 들어 주름지고 쭈글쭈글하거나 수분감 없이 과육이 메마른 듯한 느낌이 들면 신선하지 않은 겁니다.

고추 속을 확인해 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 신선한 경우 → 겉이 매끈하고 광택이 났던 고추의 속을 보면 껍질 부분이 수분이 차 있고 탱탱한 게 느껴집니다

○ 아닌 경우 → 겉면이 주름지고 쭈글쭈글했던 고추의 속을 보면 씨가 거무죽죽합니다.

<보너스 타임>

가끔 고추를 자르면 씨가 검게 변해 버린 게 있습니다, 이걸 먹어도 될까요?
정답은 씨가 검게 변한 고추라도 과육이 괜찮다면 영양과 맛은 문제없기 때문에 까만색 씨만 잘 제거하고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3. 태를 확인할 것.

태를 확인한다는 것은 고추의 모양을 확인한다는 뜻입니다.
굽은 모양보다는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고추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해요.
모양이 굽은 고추는 수분이 잘못돼서 고추씨가 적은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고춧가루용 홍고추 고르는 법

홍고추의 붉은빛이 선명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건 구매 시기와 과육의 두께입니다.

- 고춧가루용 홍고추를 구매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곧 있으면 다가오는 8월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영양이 부족해져서 고추의 크기가 작아지기 쉽고, 씨가 많아져서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고추의 얇은 과육과 두꺼운 과육 중에 알맞은 두께는?? 바로 두꺼운 과육의 고추입니다.
너무 얇으면 다 말린 후에 얻게 되는 고춧가루양이 아주 적어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굵은 고추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필 확률이 높다고 해요. 그러니 말릴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주의해서 말려줘야 합니다.

고추 보관법🌀/❄️

|🌀냉장 보관

고추는 실온 보관보다는 냉장 보관을 해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그냥 보관하지 말고 페트병, 또는 플라스틱 컵에 넣어서 보관하는 걸 추천합니다.
- 고추는 키친타월로 감싼 후 꼭지가 위로 가도록 보관하세요.
- 뚜껑이 있는 구멍은 테이프나 랩으로 막아서 습기를 차단해야 장기간 고추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냉동 보관

고추를 냉동 보관할 때 송송 썰어서 냉동실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것보다는 갈아서 얼음 틀에 얼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1:1 비율로 준비해 주세요. (고추 종류와 비율은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시면 됨)

- 고추를 1cm 길이로 송송 잘라주세요.

- 고추에 물 반 컵을 넣고 다지듯이 거칠게 갈아주세요.
팁 → 잘 갈리지 않을 땐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 잘 갈린답니다.

그 후에 얼음 틀에 넣어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냉동실에&nbsp;넣어서&nbsp;얼려놓은&nbsp;고추&nbsp;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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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 [음식] - 고추의 효능과 부작용

고추의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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