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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로 수십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식품을 찾는다면 당신의 장바구니에 바로 들어갈 호박입니다.

애호박과 단호박, 늙은호박 등 요리에 즐겨 사용하는 호박들 모두 효능이 비슷하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박의 마지막 편으로 호박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그전에 잠깐 호박의 1편과 2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편은 호박의 종류 총 7가지 (특징, 고르는 방법, 활용)       ▼▼ 

1편 링크


2편은 호박 보관법 (늙은호박, 애호박, 단호박-> 🌀❄️🌡) 
▶▶ https://goodday3131.tistory.com/100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호박의 효능


1) 호박에는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암, 항염증,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은 노란색을 띠는 호박에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애호박과 늙은호박보다 더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호박 중에 가장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는 것은 땅콩호박입니다.

 

2) 호박에 들어있는 당질은 소화가 잘되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3) 호박은 부기 제거에 효과가 있어 아기를 낳은 산모들에게도 추천됩니다.
그리고 호박씨는 모유가 부족한 산모가 먹으면 모유 분비에 도움이 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4) 호박씨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데, 특히 지방은 부로 불포화지방으로 혈관 건강에 좋으며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천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과 섞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효능>

| 단호박


단호박 속 베타카로틴, 비타민E는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해 스트레스·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잠들기 전인 수면 잠복기를 짧게 하고, 잠을 깊이 자게 도움을 줍니다. 단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볶아 먹어야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호박 구워 먹을 때 올리브유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죽을 끓여 먹는 것도 좋습니다.

단호박은 껍질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쪄서 먹거나, 껍질을 3~4일 정도 말린 후 차로 끓여 마시는 식입니다. 단호박 껍질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함유돼, 노화·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페놀산은 껍질에만 있으며, 알맹이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 늙은호박


늙은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독성물질을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늙은호박에는 칼륨이 풍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불안감 완화에 좋은 글루탐산도 들어있습니다. 또한 이뇨 작용, 해독작용을 통해 부기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100g당 칼로리(27kcal)가 감자(55kcal), 고구마(128kcal)보다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즐겨 먹기도 하며, 특히 늙은호박 속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습니다.

| 애호박


애호박은 비타민A가 매우 들어있어 피부 손상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 또한 많이 포함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며, 열량이 낮고(100g당 38kcal) 섬유소가 풍부해 당뇨병·비만 환자도 먹을 수 있습니다. 소화 흡수가 잘되다 보니 이유식·환자식 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애호박은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요리해야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잘 됩니다. 

호박의 부작용 (주의사항)


호박은 가뭄과 병에도 강하고 농약 살포도 필요 없는 무공해 식품이기도 하니 자주 먹는 것이 좋지만, 기가 소통되지 않고 맺혀서 습기가 쌓여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살이 쪄서 몸이 찌뿌듯하며 쑤시고 아픈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호박을 많이 먹으면 몸에 습기를 일으키고 황달이 생기며 배가 불러진다고 했고, 양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가 통하지 않게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기가 잘 소통되지 못하고 맺히거나 습기가 쌓여 생긴 부종에는 호박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붓게 합니다. 또한 원래 비만하고 근육질 체형으로서 평소에도 몸이 잘 붓던 경우에는 부기가 빠지기는커녕 마신만큼 더 붓게 될 것입니다.

호박은 단맛인데, 부종에 단맛의 음식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이 호박을 많이 먹으면 몸에 습기를 일으키고 배가 불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박 달인 물은 출산 후 어혈이 빠져나간 뒤에 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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