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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단맛과 매우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는 식품을 원한다면 당신의 장바구니에 바로 들어갈 호박입니다.
호박의 맛은 대부분의 다른 일반적인 야채만큼 강하거나 압도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식감은 풍미를 압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풍미 있는 재료와 혼합하기에 이상적인 야채입니다. 호박의 칼로리는 100g당 26.1kcal입니다.
호박의 종류 (특징, 고르는 방법, 활용) |
1) 늙은호박
늙은호박은 청둥호박과 맷돌 호박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수확시기는 8월 ~10월까지 / 생산지는 호남지방이 전국생산량의 70~80%를 차지
좋은 늙은호박 고르는 방법
몸체에 윤기가 흐르고 골이 깊으며, 껍질은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늙은호박 활용
늙은호박은 수분이 많은 편이라서 호박즙을 내거나 호박죽이나 호박범벅, 호박 꿀단지, 호박떡, 호박엿 등을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단호박
밤호박으로도 불리는 단호박은 90년대 초 일본 수출 목적으로 재배되던 것이
시초가 되어 시중에는 구하기가 힘들었지만, 요즘은 단호박을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수확시기는 6월 말에서 8월 초순이 제철로 맛이 제일 좋습니다.
좋은 단호박 고르는 방법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있고 단단한 것이 좋고 색깔이 고르고 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호박 활용
단호박 요리로는 단호박 고유의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단호박찜을 해서 먹어도 좋고,
호박죽으로 끓여 먹어도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든든한 영양 만점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애호박
애호박은 호박 중 우리가 흔히 먹고 가격도 다른 호박에 비해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밥상 위에 자주 올라가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죽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자랑해서 더위를 해소하는데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애호박 고르는 방법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는 것이 좋고 애호박 꼭지가 마른 것보다 꼭지가 싱싱하게 달려 수분이 유지된 상태의 것이 좋은 애호박입니다.
보너스 타임 <안 좋은 경우>
- 잘랐을 때 씨앗이 생각보다 크고 누런 색상을 띄며 들뜬 경우 (오래된 것)
- 손으로 눌러봤을 때 탄력이 없어 물렁물렁한 것은 바람이 든 것이니 피하는 게 좋음
애호박 활용
호박전이나 호박 나물, 호박 찌개, 호박지짐이 등등 전, 찌개, 나물(무침, 볶음)용으로 쓰입니다.
애호박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한 호박 나물을 수제비나 국수장국에 고명으로 얹어 맛있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4) 주키니호박
애호박보다 크고 통통하기 때문에 돼지 호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멕시코, 미국이 원산지로 서양요리에 주로 쓰입니다. 주키니 호박은 주로 여름과 가을 사이에 많이 출하되는데 겨울과 봄에 나오는 것은 하우스 재배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주키니호박 고르는 방법
껍질에 털이 있고 광택이 있으면서 매끈하게 생긴 것이 좋은 주키니 호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키니호박 활용
수분이 적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당질과 비타민 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주로 찌개나 국에 더 적합하며 애호박보다 단맛이 덜하고 약간 쓴맛도 나기떄문에 전이나 볶음보다 국, 찌개용으로 추천됩니다.
5) 땅콩호박
땅콩 모양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과육에서 버터 향이 나는 호박입니다.
단호박보다 베타카로틴이 3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당도가 높은 편이라 잼, 호박 라떼, 죽 등에 이용됩니다.
하지만 높은 당도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 편입니다.
6) 국수 호박
국수 호박을 삶게 되면 안에 있던 호박 살이 불어나 국수 모양을 한 것처럼 보여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쉽게 볼 수 없던 호박이지만 지금 국수 호박은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종종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랗게 잘 익은 국수 호박은 색만 다를 뿐 수박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칼로리가 매우 낮은 편이라 체중조절에 좋은 호박이기도 합니다.
국수 호박 활용
입맛 없을 때 국수 호박 하나 끓는 물에 약 10~15분 정도 삶은 뒤 꺼내어 찬물에 넣고 껍질을 꼭꼭 눌러주면
국수 호박 속살이 솔솔 풀려나옵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만들어 잘 비벼 내면 완성입니다
7) 화초 호박
약초 호박이라고도 합니다. 화초 호박이라고 하는 이유는 빨간색의 고운 빛깔을 지니고 있어 관상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처럼 재미스러움이 있는 자그마한 호박이지만 형이나 색채에 변화를 볼 수 있는 다양함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꽃꽂이 화재로 이용되지는 않지만, 조형 작품이나 윈도우, 작은 공간의 디스플레이 소재로써 이용되고 있습니다. 형태나 색채의 묘미를 살려서 몇 개를 조합시키거나 나열하거나 대충 뒹굴게 놓습니다.
이 글 좋았다면 다른 글도 함께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호박 2편입니다.
2023.06.29 - [음식] - 호박 보관법 (늙은호박, 애호박, 단호박-> 🌀❄️🌡)
오늘의 장바구니 호박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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